심폐소생술 Q&A
- 심장마비는 무엇이며, 심장이 멎어도 살 수 있나요?
- 심장이 갑자기 멎어서 전신으로의 혈액공급이 중단되는 현상을 심장마비라고 합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더라도 심폐소생술이 즉시 시작되면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전기쇼크 등의 전문치료가 함께 빨리 시작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심폐소생술이란 무엇인가요?
- 심장마비가 일어나면 심장박동과 호흡이 중단되어 온 몸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중단되므로, 심장마비 상태가 계속되면 사망하게 됩니다. 심폐소생술은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 줌으로써 심장마비가 일어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 심폐소생술은 언제 해야 하나요?
- 심장이 멎은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은 것이 확인되거나 의심될 경우에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면 심장 박동이 다시 시작되더라도 의식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심폐소생술은 누가 해야 하나요?
- 심장마비는 언제, 어디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로 가정, 길거리, 직장, 공공장소 등입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일어난 사람을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 심폐소생술은 누가 배워야 하나요?
-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면, 나에게 심장마비가 일어나도 다른 사람이 나를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소방대원, 경찰, 운전기사, 구조요원, 보건교사 등 심장마비 현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하고, 심장병 환자의 가족도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야 합니다.
- 심폐소생술을 하면 모두 살 수 있나요?
- 심폐소생술만으로는 심장마비가 일어난 모든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심장마비 환자를 살리려면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전기쇼크, 약물 투여 등 전문 응급치료가 신속히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즉시 하지 않으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더 낮아지며, 생존하더라도 뇌손상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심장마비를 목격했지만,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모르면 어떻게 하나요?
- 먼저 주변 사람이나 119에 구조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119에 연락한 전화를 끊지 말고, 119대원과의 연락을 유지하십시오. 만약 119대원이 전화로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설명해주면, 119대원의 유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심폐소생술을 할 줄은 알지만, 심장마비가 발생한 사람과 입-입 인공호흡을 하고 싶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하나요?
- 인공호흡은 하지 않더라도 가슴압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인공호흡은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을 하더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특히 심장마비가 일어난 직후에는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 하더라도 인공호흡을 병행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 입-입 인공호흡을 하면 혹시 병이 전염되지 않나요?
- 입-입 인공호흡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간염, 결핵 등의 병이 전염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 심폐소생술은 어디에서 배울 수 있고,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적십자사, 소방 등에서 교육하고 있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 신청방법은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합니다.교육시간은 약 2-3시간이면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