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울타리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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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인력사업을 하던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결국 순자씨는 혼자서 아들 세명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식당이나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들을 양육하던 순자씨에겐 생활을 유지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양극성 불안장애와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생활을 이어가던 순자씨는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근로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으로 보호를 받게는 되었으나 순자씨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 지출과 생활비 부족으로 공과금이 체납되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첫째 자녀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다른 자녀들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순자씨네 가정이 지역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