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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해요(나눔천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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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 작성자 |원향연 작성일 | 2023-12-07
  • 문의처 |생활지원과 042-608-6748
영식씨는 여섯 식구로 초등학교 1학년, 여섯 살, 네 살, 두 살배기 아이들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일찍 이혼하여 영식씨는 엄마와 같이 살았지만,
생계를 책임지며 아이를 양육하던 영식씨 엄마는 삶의 고됨 속에서
영식씨에게 따뜻한 말과 관심보다는 화가 나면 바로 손이 올라가고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가혹하고 힘든 말들을 쏟아내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정말 잘 해주고 싶었는데.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주는 방법도 안다는 말이 있듯이
마음과는 달리 어떻게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고 나타내야 하는지 알 길 없고
아이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잘못된 행동에 더 눈길이 가고 바로잡아주기 위해 화를 내다 보니
아이들과 부인과는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가장으로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았던 영식씨였지만,
아버지가 신장 투석을 했던 것처럼 영식씩도 30대 초반에 그만 신장투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전기요금, 가스요금, 어린이집원비가 밀리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웠지만
건강했던 자신은 떠나보내고 아픈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양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우울감이 심했던 부인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장애등록을 하고 기초수급 보호를 받게 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줄어 들었고,
지원으로 상담을 받으며,
영식씨는 조금씩 본인의 감정과 아이들과 부인에 대한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인도 우울감, 무력감이 많이 감소하여 시간제로 일하기 위해 알아보며 사회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다시 시작하는 이 가정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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