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성희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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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를 꿈꾸는 소녀입니다. 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 저 이렇게 4인 가족이었습니다. 엄마는 필리핀분이셨으며, 생활력이 강하셨고, 지혜로운 분이셨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껴주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갑작스러운 사고로 언니가 사망하였으며, 이후 엄마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언니가 살아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주변 이웃들과의 분쟁이 계속 생겨났습니다. 아빠는 엄마의 이상행동을 감당하지 못하시고 이혼하셨습니다. 저와 엄마만 남게 되었고 중학생부터 저는 엄마를 돌보며 지내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엄마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저의 힘만으로는 더 이상 엄마를 감당할수 없었습니다. 복지관과 동사무소 복지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엄마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시작하였고 저는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 생활도 불편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밥을 먹을 때는 아직 엄마 생각이 납니다. 저의 꿈은 간호사입니다. 훌륭한 간호사가 되어 엄마의 치료를 도우며 다시 화목하게 살고 싶습니다. 성희양의 꿈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