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엄마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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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씨는 네 아이의 엄마입니다. 남편과 헤어지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아이들이 또래보다 말도 느리고 발달 속도가 더디더니만 둘째, 셋째는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힘든 가운데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 다른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고 그 사이에 갖게 된 아이는 엄청 활동적이어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를 거라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고 더구나 ADHD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도 많이 산만하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 싶었는데, 우울증과 ADHD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 돌보느라 심신이 지쳐있고 무력감으로 만사가 귀찮아 자꾸만 누워있고만 싶더니만, 우울증이 심해 엄마도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첫째가 사춘기가 오면서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자꾸 틀어지고 힘들어져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을 듣고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려고 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운동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는 엄마의 짐을 덜 수 있도록 대상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