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항상 빛나는 삶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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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도 머물 집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순희씨(가명)는 어린시절 형제들과 헤어져 식당, 미장일, 전단지 나눠주는 일을 하다 결국 노숙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노숙을 하면서 자녀를 두명을 낳고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첫째자녀는 아이의 부친이 데리고 가고 둘째자녀는 순희씨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정부보조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가 마련되고 생계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순희씨는 다리와 허리 수술을 4회를 하였으며 심한 우울증과 불안감에 정신과 치료도 받았습니다. 자녀는 영양결핍에 불리분안이 심하여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순희씨는 자녀가 여전히 불안감이 높아 고등학교 졸업까지 견뎌온것만도 대견할 정도라고 합니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자녀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