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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해요(나눔천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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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너무나 버겁기만 한 버거씨병
  • 작성자 |원향연 작성일 | 2021-06-03
  • 문의처 | 신탄진동 042-608-5785
버거병, 버거씨병,
이 이름도 낯선 병이 나를 계속 괴롭히는 병의 이름입니다.

다른 병명으로는 폐쇄혈전혈관염으로
손발의 동맥과 정맥에 염증이 생겨 조직의 괴사가 생기는 병입니다.

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의 매일 병원 문 열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가서 마약성 진통주사를 맞고 옵니다.
하루라도 맞지 않으면 너무 통증이 심해 견딜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라에서 의료급여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한 달에 병원비만 70만원 정도씩 들어가
너무나 부담이 되고 힘이 듭니다.
또,
나는 작년에 췌장암도 진단을 받아 집중치료를 받았고
지금도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둘과 아들이 둘이 있습니다.
애들 엄마가 외국사람이라 그런지
아이들 모두 키도 크고, 예쁘고 잘 생겨서,
남들은 다들 연예인을 시키라고 말을 합니다.
아픈 아빠를 생각해주는 마음까지도 너무나 예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부족한 아빠를 만나서 고생인 것이 너무나 미안할 뿐입니다.

나는 원래 냉동, 냉장기계 고치는 일을 했었습니다.
이 이쁜 아이들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다시 일을 해보려고
예전에 일거리를 주던 업체들에게 부탁을 해서 일감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젠 예전의 몸과는 다른 지금의 몸으로는
그 일들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마무리를 졌습니다.
일을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제 내 몸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지금 내 몸상태가 내일 당장 쓰러져서 이 세상을 달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스무살이 된 큰딸과 언제 일어날지 모를 일들에 대해
생계급여는 얼마인지, 주거급여가 얼마인지,
병원비 등 어쩔 수 없이 질 수 밖에 없었던 갚아야할 빚은 얼마인지
얘기를 나눴습니다.
파산신청을 해서 아이들 부담이라도 해결해주고 가고 싶은데
저도 이 아이들과 언제까지 이 햇볕과 비와 바람을 같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정리를 더 해주고,
큰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만 조금만 조금만 더 살고 싶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맞는 이 주사값도 외상으로 맞아 아직 갚지 못한 돈도 수백만원인데
그렇다고 주사를 맞지 않을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늘어가는 것은 걱정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봐 한숨만 늘어갑니다.


** 이 가정의 병원비 해결을 위해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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