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영수씨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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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씨는 하고 있던 사업이 부도나면서 사업 실패로 인한 상실감과 자괴감으로 극심한 우울감에 빠졌습니다. 압류와 체납으로 폐업 신고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본인이 처한 현실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사업 실패로 인한 실의는 가족들 보는 것도 부끄럽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져 영수씨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술에 의존한 은둔생활로 영수씨는 시력조차 흐려지고, 실명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지속된 건강 악화에도 영수씨는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더이상 지켜볼 수만 없던 가족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대덕구정신보건센터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여러번의 방문과 상담으로 사업 실패 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고 입원치료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재 영수씨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긴급지원 및 기초수급 신청을 통해 생계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알코올중독으로 일반적인 사회생활은 힘들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우울감, 무력감을 이겨내고자 꾸준히 치료받고 있습니다. 영수씨가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