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흐르는 가파른 계곡 딛고 호쾌하게 서있는 옥류각의 모습은 동적이며, 거침없고 자유스러워 보입니다.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산1-11
- 종별 :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
- 수량 : 1동
- 구조 : 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료 : 목조
- 연대 : 1639년(인조17)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옥류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 단층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계곡의 암반과 계류 사이의 바위를 의지하여 서로 다른 높이의 기둥을 세운 다음 마루틀을 짜서 하부구조를 조성한 것이 특이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1693년(숙종 19)에 중수한 적이 있으며, 원래 송준길(宋浚吉)과 그 문인들이 인조 때(1623∼1649) 강학(講學)을 위하여 세운 것이며 건물 왼쪽의 암반에 새겨져 있는 ‘超然物外(초연물외)’라는 각자(刻字)는 송준길의 글씨라고 전하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