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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역사

도시농업은 도시와 농업의 합성어로 도시에서 도시민의 농사활동, 또는 땅을 이용하여 유용한 식물을 재배하거나 유용한 동물을 기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영리적인 생산업을 위주로 하는 농촌농업과 구별되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농업은 조선시대 서울이 도읍으로 된 후에 성내와 주변에 많은 농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그 예로 양잠을 하던 잠실과 잠원동, 궁중에 채소를 공급하는 내농포가 있었던 권농동, 왕실의
고추재배용 고초전이 있던 연희동 등의 지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시농업 태동

도시농업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모여 살게 되는 도시의 발달과 그 맥을 같이 하면서 채원의 형태로 시작되었다. 도시농업은 도시민의 식량공급을 위한 주요 공급원으로서 중세도시의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도시 생활상의 한 단면이다. 그러나 근대국가로의 이행과정에서 기계화에 의한 대규모 농산물 생산은 도시 내 농업의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근대화 이후의 도시농업은 제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생계유지를 위한 부족한 부식의 조달 및 정원활동의 장소로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도시농업 국내도입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한 형태인 텃밭은 1992년 서울시 농촌지도소에서 “시민과 함계하는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말농장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 웰빙문화의 확산과 함께 주5일제 근무와 길어진 평균수명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활동도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도시농업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2004년부터 생활원예연구를 시작하였으며, 2010년에 도시농업연구팀을 만들어 농업생산활동에 치우쳤던 도시농업의 영역을 생활공간에 대한 녹색환경개선, 원예치료 및 원예활동,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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