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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해요(나눔천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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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기억은 전혀 없다 합니다. 태호씨의 기억속엔 아버지와 고물수집을 하였던 기억뿐입니다. 아버지의 사망이후 줄곧 태호씨는 정부지원을 받으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지능이 조금 떨어지고 뇌전증으로 병원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태호씨에게 유일한 가족은 남동생 뿐입니다. 하지만 그 동생도 분주한 생활속에 태호씨를 돌봐주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호씨는 젊은시절부터 다녔던 교회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주일이면 성경책을 들고 항상 그곳을 찾았고 유일하게 태호씨가 의지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은 아파트 앞에서 태극기를 판매하는 노점상 아저씨를 만나 그 아저씨를 따라다니기도 했습니다. 노점상 아저씨는 늘 찾아와 곁에 있어주던 태호씨를 친동생처럼 보살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친형과 동생이라 할만큼 서로를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태호씨는 혼자서 밥을 하거나 청소를 할수도 없고 평생 약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친한 형이 있고, 의지할 교회가 있으나 이제는 친한 형도 연로하여 태호씨를 이전처럼 돌봐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태호씨의 집안은 엉망일때가 더욱 잦아졌습니다. 그런중에도 태호씨는 시설에는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지역내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원하는 태호씨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