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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아저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출소 후 다시 재입소를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다짐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직장을 알아보고 있으나 출소자 신분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의 제한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강씨아저씨의 하루는 출소 후 매일 새벽 4시 부터 시작됩니다. 강씨아저씨는 교통비가 없어서 2시간을 걸어 인력시장에 갑니다. 인력시장에는 강씨아저씨처럼 근로를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평균 2~3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이지만 일자리는 많아야 4~5자리 정도여서 그냥 돌아올 때가 많다고 합니다. 근로를 하지 못하여 생계곤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부탄가스, LPG가스를 구매할 돈이 없어 취사에 제한이 있으며 현재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는 전기포트에 라면을 끓여먹는 것입니다. 주민센터를 통해 후원 받은 라면으로 잠시 동안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소 후 며칠 동안 강씨아저씨는 지인의 소개로 철근 나르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때 무릎과 어깨를 다쳤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통증을 버티기 위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약국에서 진통제만 구매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몸도 아프고, 일자리도 없고, 당장 먹고살 수 있는 것도 없는 강씨아저씨는 충동적으로 스스로와의 약속을 저버릴까 고민한다고 합니다. 강씨아저씨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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