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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과학고 공모는 ‘넌센스’
  • 작성자 |김소라 작성일 | 2013-02-07
  • 문의처 |법2동 0426085771
원칙과 절차를 벗어난 대전1과학고 공모는 ‘넌센스’
- 처음의 원칙과 절차대로 대전1과학고는 대덕구에 설립돼야 한다 -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할 만큼 장기적 안목과 제반여건을 고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칙과 절차를 벗어난 ‘반년대계(半年大計)’ 졸속이 선보여 실망을 넘어 믿을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났다.

대덕구민은 2012.8.14 김신호 교육감의 ‘대전1과학고의 대덕구 관내 설립’ 발표를 기억하고 있다.

동·서부 지역교육 균형발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전1과학고 대덕구 유치는 21만 구민의 염원이다. 또한 대덕구에 우수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김신호 교육감의 공약이다.

그러나, 市교육청이 최근 대덕구 대전1과학고 설립 문제와 관련해 지난 1,2차 주민설명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투명·소통의 교육행정과는 거리가 있다.

2012.8.28 市교육청의 일방적 발표(신탄중앙中 폐교) 이후, 신탄중앙중 학부모의 반대가 빗발치자, 9.14일 교육청 관계자 3인이 대덕구를 방문해 대전1과학고 설립 관련 區의 협조를 적극 요구했다.

그 자리에서 區는 대전1과학고 부지 선정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으나,
市교육청에서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은채, 9.27일 1차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다 주민 반발로 무산되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2차 주민설명회에 市교육청에서는 2∼3일전 공문을 보냈고, 많은 신탄중앙中 학부모들은 개최 사실 조차 몰랐다. 한마디로 市교육청에서는 진정성을 갖고 주민과 대화하지 않았다.

市교육청은 주민설명회가 무산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을 통해“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 또“대전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김신호 교육감이 평소 주장해 온“동·서부 교육격차 해소와 이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의지와 정면 배치되며,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

이에, 대덕구의회에서는 지난 3일 많은 주민들의 걱정을 담아 대전시교육청에 ‘대전1과학고 설립 협의체 구성 제안 촉구를 발표했다.

대덕구는 지난 4일 구민과 구의회의 의견을 존중해서 시민사회단체·지역주민·학부모·관계기관·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전1과학고 설립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공문을 市교육청에 발송했다.

오늘 시교육청은 대전1과학고 관련 원점재검토, 市전역 공모 등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명품 고등학교 대덕구 유치는 21만 구민의 오랜 염원으로, 市교육청의 시전역 공모는 대덕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市교육청은 2014년 물리적인 개교 시한이나 ‘치적’에 얽매이지 말고 처음의 원칙과 절차대로 동·서부 지역교육 균형발전과 대전1과학고 대덕구 설립에 나서야 한다. 학교 부지 원점 재검토는 결국 자치구간의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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