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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중심 '척추' 지키는 5가지 습관
  • 작성자 |정수환 작성일 | 2021-10-19
  • 문의처 |건강정책과 042-608-4467
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실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환자의 종류도 다양하다.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해 심장 및 폐 등의 내과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척추 병변이 여러 마디인 환자들, 과거에 척추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이 다시 재발한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올바른 치료 방법을 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환자가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가 무조건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의사마다 선호하는 치료 방법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척추 수술은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환자의 증상과 나이 그리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내과적 기저 질환을 고려하여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고 같은 질환이라도 수술을 하기도 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방사선 영상 검사와 수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과거의 획일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 환자 개인별 맞춤 척추 치료가 중요시되고 있다. 장동균 교수는 "수술 전 외래 진료에서부터 환자에게 본인의 질병에 대한 충분과 인식과 교육을 시행하고, 치료 방법의 종류와 각각의 위험성,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 환자를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의사와 환자가 충분한 소통을 통해 환자들도 자신의 질병에 대한 충분히 이해하고, 의료진 역시 환자가 선호하는 치료법에 기반을 둔 최적의 척추 치료를 제공하면 수술적 치료 결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치료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소에는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척추 건강관리 방법>

1. 적절한 운동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2. 허리 근력 강화 운동 꾸준히 하기
- 스트레칭으로 허리 및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
-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는다.
-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기대어 앉는 것은 피한다.
-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 중간 중간에 허리 운동 등의 스트레칭과 산책이 도움이 된다.
- 서 있을 때는 허리를 배로 세우고 가슴을 펴고 턱을 당겨 바르게 선다. 오래 서 있어야 할 때는 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에 한쪽 발을 번갈아 얹는다.
-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를 들이밀어 빈 공간이 없이 깊숙이 앉고 무릎은 60도 정도 굽힌다.

4.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일은 피하기
-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는 것보다 무릎을 굽혀서 물건을 바짝 몸에 붙여서 들어야 한다.

5. 적정 체중 유지하기
- 체중이 많이 나가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출처-[헬스조선]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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