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잘못된 자세와 습관....척추측만증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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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잘못된 자세와 습관....척추측만증 부를 수 있다 오랜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나빠지기 마련. 이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 습관은 몸의 균형을 무너지게 만들어 척추측만증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으로 봤을 때 일직선이 아닌 C자형이나 S자형으로 척추가 만곡돼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나타난다. 선천적인 요인, 신경질환이나 근육병, 잘못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초기에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알아차리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해 척추의 만곡 정도가 20도 이상으로 과도하게 변형된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척추, 갈비뼈, 골반이 변형되면서 심장과 폐 등이 압박을 받아 심폐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어깨 한쪽이 더 솟아 있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진 경우, 신발 뒷굽이 한쪽만 닳는 경우, 조금만 걷거나 앉아도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이라면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도수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숙련된 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이용해 척추와 관절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치료다. 고령의 환자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이 적어 적절히 활용된다. 무엇보다 치료 이후에도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평소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이나 짐을 들고 다니거나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한쪽으로 기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출처-[비욘드포스트]2022/03/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