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스트레칭 관절 긴장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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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스트레칭 관절 긴장 풀어야 쌀쌀했던 겨울이 물러가고 꽃피는 봄이 오면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다만 등산, 봄꽃 축제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이 시기에 무릎관절증 환자도 함께 증가한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광주자생한방병원 김준수 원장으로부터 무릎관절증이 증가하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봄철 과도한 활동 ‘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겨울철인 1-2월에 비해 봄철인 3-5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 환자가 약 57만명 수준을 나타냈던 것에 비해 3월에는 약 68만명으로 16%가 증가했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급작스럽고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활동패턴은 자연스레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미쳐 무릎관절증 환자가 늘어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겨울철, 신체에 스미는 찬 기운은 신경을 자극하고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갑자기 날이 풀리는 봄철에 무리한 활동을 하게 되면 무릎 골막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관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봄 날씨에 특히 무릎관절 건강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요 질환과 원인 무릎관절증의 대표적인 질환은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손상’, ‘슬개골연골연화증’ 등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어르신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도 늘고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했을 때 나타난다. 봄철 산행이나 운동 후에 무릎을 구부리기 힘들다면 반월상연골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연골손상은 무릎 연골 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점프 동작이 많은 스포츠나 무리한 등산 등이 원인이다. 통증이 앞 무릎에 집중될 때는 주로 슬개골연골연화증 증상인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은 앞 무릎 쪽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져 무릎 연골이 점차 약해짐에 따라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겨울에 비해 봄철에 하이힐을 신고 야외에서 산책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여성들이 많은데 하이힐을 신으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앞 무릎 쪽이 강한 압박을 받는다. 이로 인해, 무릎 연골이 약해지고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져 앞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은 슬개골연화증에 걸리기 쉽다. ◇증상 느끼면 즉시 전문의 찾아야 무릎관절질환은 증세가 쉽게 악화되고 신체활동을 제한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봄철 무릎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은 지양하는 편이 좋으며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 등 무릎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하는 자세나 행동은 삼가야 한다. [출처]-광주매일신문2017/4/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