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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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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모바일안심케어서비스’도입
겨울철‘에너지다이어트’프로젝트가동
고독사예방위한비대면안부확인모니터링체계구축
실내온도16.5℃유지·에너지절감15%달성목표
16.5
대전 대덕구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대전대덕구가기후위기대응및에너지위기극복을위해내년3월까지공공기관
시행했다.
‘에너지다이어트’프로젝트를전격시행한다.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중장년 단독가구 등 구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등에 따른
서비스를진행하고있으며,유·무선전화기에일정기간통화기록이없거나자동안부콜(ARS)
것으로,2023년3월까지지역모든공공시설에적용된다.
에도응답이없을때곧바로동행정복지센터담당자에게실시간안부확인알림이통보된다.
주요내용은▲업무시간실내조명30%이상,전력피크시간50%이상소등▲개인난방기사용
알림 통보를 받은 담당자는 바로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통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직접
금지▲건물실내난방온도16.5℃제한▲심야시간광고·장식조명옥외광고물소등등이다.
방문해안부를확인한다.
또, 권역별로 특정 시간대에 난방기구 가동도 잠시 중단한다. 충청지역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비스 신청 시 별도의 장비나 기기 설치가 필요 없고,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구형
난방기구가동이중지된다.
2G폰이나집전화만으로도서비스이용이가능하다.
난방온도 16.5℃ 이하, 전년 대비 에너지 절감 1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는 구는 에너지
신청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중장년 단독가구나 만성질환 등으로 고독사
지킴이와에너지절약점검반을구성해에너지이용실태를점검키로했다.
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다. 서비스 비용은 구에서 부담하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받고있다.
또한건물별로전기및도시가스에너지사용량을조사해월별절감량추이를매월공시할계획이다.
대덕구청장은 “1인 가구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
대덕구청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덕구가
위험군을발굴·관리해복지사각지대해소에노력하겠다”고말했다.
주도적으로나서겠다”고말했다.
人터뷰
“대덕사랑,작은관심과참여로시작됩니다”
● 곽인상 ㈜해피건강랜드대표이사회장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라며 “순수성을 잃게 되면
한때는 대전 대덕구에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오래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를 위한 모임이
수식어가 ‘소외론’이다. 하지만 십수 년 사이 대
아닌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한 단체로 이끌기 위해
덕은그야말로상전벽해(桑田碧海)를이루었다.
노력했다”고소개했다.
대덕구가 이처럼 변화와 성장의 중심지로 떠오
르기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충북 청원 옥산면에서 태어난 곽 회장
열정을 쏟으며 든든한 밑거름 역할을 담당해 온
은 사업 때문에 1977년 대전으로 이사
사람이 있다. (주)해피건강랜드 곽인상(78·사진)
온 뒤 대덕구에는 1992년부터 줄곧 거
대표이사회장이바로화제의주인공이다.
주해왔다.
이에 곽인상 회장을 만나 남달랐던 그의 대덕사
30년간 대덕을 지키고 가꾸며 변함없는 대덕
랑 이야기와 소망하는 대덕발전 이야기를 들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곽 회장은 “시대가
보았다.
<편집자주>
급변하고 있는 만큼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서도 전문적인 사고접근이 필요하다. 자치
‘대덕을사랑합시다.’
단체장 못지않게 지역민들의 역량도 강화
지난 2007년 대전은 물론 전국을 한창 떠
돼야 한다”라며 “특히 젊은층들이 지역사
들썩하게 했던 짧지만 강한 슬로건이다. 이
회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줘야
짧은 문구 하나로 대덕이 대전의 변방이 아
한다”고강조했다.
닌중심으로우뚝서는계기가됐다.
순수구민참여'대덕발전구민위원회'설립팔걷어
그러면서 “대덕은 지금 성장과 도약의
'대덕을사랑합시다'슬로건제작…소외론극복앞장
당시 곽 회장은 구민위원회 설립을 주도하
대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먼 미래를
송촌도서관착공·도시철도신탄진연장건의등지역발전견인
고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주민들의 마음
내다보고 준비하는 구청장의 혜안과
"주민자발단체여서뜻깊어…진정한지방자치시대노력해야"
을 하나로 모아 마침내 지역 소외론을 극복
지역 발전에 함께 나서고 참여하는 주
하는성과를거뒀다.
민들의 애향심이 조화를 이룬다면 살
에 신탄진 연장 건의, 국회의원 및 교육감 선거 후
기 좋은 대덕은 반드시 꼭 이뤄질 것”이라고 힘주
곽 회장은 “지역사랑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보자 토론회 등 참으로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내고
어말했다.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많은일들을해냈다”라며“함께참여했던구민위원
것부터 시작된다”라며 “구민위원회 태동 역시 대
회임원들께도존경과감사를드린다”고말했다.
곽 회장은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만큼은 중
덕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
앙정치와는 아주 다른 정당과 이념 등의 문제로
이기폭제가됐다”고설명했다.
오롯이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로 결성하고 활동한
분열하고 갈등하는 사회를 뛰어 넘어야 한다”라
순수한 지역사랑 운동이었기에 이같은 성과를 거
며 “포용과 상생, 이해와 협력이 있는 진정한 지방
곽 회장은 또 “구민위원회는 당시 한남대교와 송
둘 수 있었다는 곽 회장은 “정치적인 성향을 띠지
자치 시대, 화합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다 함께
촌동 평생학습 도서관 착공, 도시철도 2호선 계획
않기 위해 정당에 몸을 담았던 사람은 절대 참여
노력해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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