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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해요(나눔천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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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씨와 영남이를 응원해주세요!
  • 작성자 |박찬양 작성일 | 2020-10-16
  • 문의처 |복지정책과 042-608-6746
수호씨는 10여 년 동안 은둔생활 중인 아들 영남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호씨는 과거에 사업을 하였으나 사기를 당하여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수호씨의 분노가 해소되지 않아 가족들에게 향하였고, 점점 가정불화가 심해져 아내와 이혼하였습니다.
그 시기에 어린나이였던 영남이는 수호씨의 행동들 때문에 한참 엄마가 필요할 시기에 엄마는 떠났고,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고 결국 본인의 삶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며 수호씨를 원망합니다. 영남이의 우울감이 장기간 해소 없이 유지되었고, 점점 관계가 축소되었으며, 외출하지 않았고, 결국 고립되었습니다. 영남이의 시간은 이때 멈추어 버렸습니다. 수호씨 또한 영남이의 이상행동들이 본인 때문에 발생된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책하였으며 아들에겐 죄인으로 본인과 본인의 삶을 망가뜨린 타인에게는 분노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수호씨는 타인에게 사기를 당한 부분들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경계가 심하여 개입초기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오랜 설득 끝에 수호씨와 영남이 모두 현재 가족심리상담치료 및 병원 치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호씨는 영남이를 위해 오랜 기간 은둔생활을 하며 지냈던 기존의 어둡고 비위생적인 주거지에서 벗어나 다른 환경에서 살기위한 계획을 세웠으나, 보증금, 이사비용 등의 경제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당장 계획을 실현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생계비의 일부를 저축하여 필요한 이사비용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호씨는 이제 30대가 되어버린 영남이를 바라보며 혹시라도 본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남겨질 영남이를 걱정하여 조금씩 집밖으로 나가는 훈련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영남이는 집밖 세상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외출 시 온몸이 떨리고, 호흡이 가빠지며, 온몸에 식은땀이 나지만 아버지는 영남이의 손을 꼭 잡아줍니다. 영남이가 세상을 받아 드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자유이용 불가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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