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희망을 꿈꿉니다.
|
|---|
|
다복씨는 한국에 와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꿈꿨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과 두 번째 결혼 모두 가정폭력과 배우자의 외도로 끝이 났고, 혼자 힘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밤낮 없이 일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친정에 생활비를 보내며 도움을 청했지만, 믿었던 친정에서조차 아이들에게 폭력이 가해졌습니다. 결국 다복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제서야 아이들을 지킬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비록 불법체류자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 대출을 갚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며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남편은 다복씨의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다복씨는 다섯 명의 아이를 키우며, 특히 사춘기를 겪는 자녀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학교 부적응 문제로 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을 견디고 있습니다. 다복씨가 더는 혼자 외롭지 않도록,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