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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 작성자 |장수진 작성일 | 2020-12-10
  • 문의처 | 기획홍보실 042-608-6532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영상 내용]

안녕하세요. TBN 대전교통방송 아나운서 안미소입니다.
지금 이 강의를 듣고 계신 분들은 보이스피싱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 보이스피싱과 관련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만 하루에 5명 정도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9년에는 1,434명이 255억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5월 기준으로 벌써 445명이 84억 2천만원을 잃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적인 피해 규모는 3만 7천여명의 6,300억원입니다.
실제로 속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놀라셨죠?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오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보이스피싱이 특정한 외국 교포나 외국인이 범한다는 오해입니다.
과거에는 말투가 어눌한 외국 교포가 범행을 주로 했지만 요즘에는 한국어에 능통하고 사정을 잘아는 한국인을 고용해서 외국에서 주로 범행을 하기 때문에 옛날 개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조선족 사투리를 쓴다는 선입견은 버리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나는 절대로 걸리지 않을거라는 오해입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학력과 연령별로 맞춤형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실제로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도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오해는 피해와 관련된 것입니다.
예금 잔고나 현금이 없으면 피해를 입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돈이 부족한 서민들이 대출을 받으려다 피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산 피해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보이스피싱의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입니다.
여기서 수사기관은 경찰과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말합니다.
사기범은 휴대전화로 구매결재 문자를 보내는데요,
“홍길동님, 카드결재가 승인되 물품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짜 문자메시지로 피해자를 당황스럽게 만들어 전화를 유도합니다.
피해자가 전화를 걸면 사기범은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잠시 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혹은 서울중앙지검 등 수사관을 사칭하는 전화가 다시 옵니다.
“사기 범죄자 검거 현장에서 대량의 대포통장과 복제된 신용카드 등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본인 명의의 농협과 하나은행 통장이 발견이 되어서 저희가 확인을 하고자 연락을 드린겁니다”
“개인 정보가 유출돼 위험하니 예금 보호를 위해 국가안전 계좌로 이체하라”고 안내합니다.
“통장 안에 잔액 같은 거 있으시면 다 빼주시고요...(중략)
저희가 저희 보안팀에 연락을 해서요 그쪽으로 직원 분을 보내드리면 직원 분 만나셔서 서류를 전달해 주셔야 되세요”
혹은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고 수사가 종결되면 돈은 돌려주겠다”라고 하는 수법입니다.

두 번째, 대출 사기형입니다.
사기범은 자신을 어느 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정부지원자금 햇살론 등 연 이율 3%, 5천만 원 대출이 가능하다”면서 문자나 전화로 알립니다.
“일단은 햇살론.. 햇살론은 고객님 뭔지 아시죠?
일단 월요일날은 먼저 사금융부터 먼저 대환 처리하는 방향으로 해서 진행할거니까 빨리 금리 낮은걸로 대환 빨리 하셔야죠”
“현금인출카드만 저희 쪽으로 한 달 동안 빌려주시는 거예요.
까놓고 그냥 말씀드리면 차명계좌 이용하셔갖고 저희 회사 세금을 조금 줄이려고 하는 거예요.
한달에 월 260씩 지불해 드리는 거예요”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양도하거나 빌려주는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상 사기 공범으로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관사칭형과 대출사기형 이 두가지 수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휴대폰에 인터넷 주소 URL을 보내 클릭하게 한 다음, 원격조정 팀뷰터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이 앱은 전화 가로채기 악성 앱으로 한번 설치되면 피해자가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도 사기범에게 전화가 연결되고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은행에 전화를 해도 범인에게 가기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출처를 모르는 인터넷 주소 링크와 앱은 함부로 설치해서는 안됩니다.

세 번째, 자녀 납치 등을 빙자한 수법입니다.
“내가 경고하는데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면 칼로 찔러 버립니다.
아줌마 내가 원하는 건 단순히 돈이야! 돈!” 은행CD기로 가게 한 뒤, 계좌이체를 요구하는데요, 이 경우 사기범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지 마시고 일단 전화를 끊고 자녀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해보거나 통화가 안된다면 경찰로 신고해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네 번째는 피해자들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수법인데요, 일명 고액알바 사기 수법입니다.
피해자들은 인터넷 구인. 구직 광고 사이트 등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는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하게 됩니다.
“우리 회사는 금융 대부업이나 부동산 경매 채권을 회수하는 회사인데 지정해 주는 장소에 가서 고객의 돈봉투를 받아오면 일당을 지급한다”라며 속이는 수법입니다.
이런 경우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하는 일에 비해 과도한 일당을 지급하는 광고 등에 절대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다섯 번째, 메신저 피싱입니다.
이 수법은 보이스피싱은 아니지만 카카오톡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범인들은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 사진을 캡처해서 카카오톡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엄마” “휴대전화가 고장나서 매장에 맡기고 컴퓨터로 문자 보내요.
인증이 안돼서 그런데 5백만 원만 빌려주세요” “전화 수리하는대로 바로 갚을게요” 이런 식입니다.
이 경우 돈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우두머리 총책은 중국이나 필리핀 등 외국에 상주하면서 지시하기 때문에 검거도 어렵고 보이스피싱을 당하면 사실상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가장 최선의 방법은 철저한 예방입니다.


끝으로 보이스피싱의 3가지 핵심수법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첫째, 경찰 등 수사기관의 전화가 와서 범죄에 연루돼 계좌 자금이 위험하니 안전한 국가계좌로 이체하라, 현금으로 인출해 어딘가로 가지고 와라

두 번째, 은행 상담원이라고 하면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
신용등급을 높여 주겠으니 기존 대출금을 갚아라.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보내 달라.
마지막으로 수사에 필요하니 팀뷰어 앱을 설치하라 대출해줄테니 은행앱을 설치하라는 식의 수법들입니다.
만약에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피해를 입었다 생각이 든다면 그 즉시 경찰청 112로 신고해 계좌지급 정지를 요청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신 내용 꼭 기억하셔서 안타까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시고, 나아가 소중한 내 가족과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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