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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코스 안내입니다.
"회덕(懷德)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계족산 무제 이야기를 경험해보세요"
회덕동 향교에서 봉황정까지의 11구간은 계족산 스토리가 흐르는 3대길 중 하나인「덕을 품은 길」로 옛 회덕지역의 관학을 상징하는 회덕향교에서 시작된다. 회덕동 주민센터 앞에는 대덕의 옛 고을인 회덕현의 관아터와 회덕현감 공덕비가 자리 잡고 있어 이곳이 옛 행정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주민센터 뒤편으로 옛 경부선과 호남선의 향수를 더듬으며 일곱 굴다리를 지나면 제월당과 옥오재를 지나 아름드리 느티나무 보호수에 이르게 된다. 용화사 방향으로 계족산무제 이야기 담장과 솥뚜껑 벤치를 지나면 동춘당 생애길과 산디마을 산신제길이 함께 만나는 봉황마당에 이르고 비로소 정상인 봉황정에 오르면 선비의 기상이 서려있는 대덕이 한눈에 들어온다.
코스정보
회덕향교 -> 우술산성 -> 금석문비석 -> 홍원모 어사비각 -> 제월당과 옥오제 -> 노인복지관앞 솥뚜껑 -> 봉황마당 (2시간)
코스 주요관광명소
이동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회덕향교
- 회덕향교는 읍내동 북쪽의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향교란 조선시대의 관립학교로써 후학에 대한 교육과 선현들에 대한 제사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회덕향교는 조선 초에 창건 임진왜란때 소실 되었던 것을 선조 33년(1600)경에 다시 중건 하였다고 전한다. 회덕향교의 역사는 약400여년 된 듯하다. 회덕향교 대성전에는 27위의 명현이 배향되어 있는데 중국의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과 송나라 사현(四賢) 등 9명과, 우리나라의 18현 등 모두 27위의 선현들이 모셔져 있다.
- 우술산성(연축동 산성)
- 해발 145m의 산 정상부에 테를 두르듯 흙과 돌을 쌓아 만든 백제시대 성으로 연축동 산성이라고도 한다. 삼각형에 가까운 평면에 성둘레는 580m이다. 서벽과 북벽에는 돌로 쌓은 성이 일부 남아 있고, 동벽은 약 2.2m 높이로 흙을 쌓아 만든 토루의 모습이다. 또한 남벽은 돌과 흙을 섞어서 만든 형태이다. 성내 시설로는 남문터와 남문터에서 서쪽으로 10m쯤 떨어진 곳에 수구터가 있다. 남문터 밖 70m 정도의 거리에 암반으로 이루어진 우물이 있다. 이 산성의 남쪽에는 회덕 당산, 서쪽에는 갑천, 동쪽에는 계족산성, 동남쪽에는 옛날 회덕읍내가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백제시대 우술군(지금의 회덕)의 행정 중심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 금석문 비석(관찰사 현감공덕비)
- - 회덕현감의 공적비 (관찰사,현감 임,송비) 15기
- 회덕현의 관아터
- 뒷골장승
- 당산(사직단), 기우제(무제)마방 숙소 형방 (옥터)
- 육모정 나루터(갑천) 숭현서원(문지동)
- 홍원모어사비각
- 암행어사 홍원모 정조 8년 ~ 헌존 1년(1784-1835)회덕지방의 민정을 살필때 그당시 가난에 허덕이던 서민들의 세금을 감면해주고 앞장서 구휼대책을 강구하여 서민들을 구제해주어 그런 연고로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1831년 강덕환이 이 비를 세우고 1847년 연재호가 비각을 다시 건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제월당(霽月堂) 과 옥오재
- 제월당은 회덕의 명현으로 조선 숙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제월당 송규렴(1630-1709)선생이 1676년(숙종2)에 지은 건물이다. 제월이란 선조인 쌍청당 송유(1389-1446)선생의 청풍제월(淸風霽月) 중 하나로 조상의 맑은 기품을 본받고자 하는 뜻이다. 건물의 크기는 전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제월당 뒤에는 송규렴선생의 아들 송상기(1657-1732)선생이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일자형의 옥오재(玉吾齋)가 있다.
- 솥뚜껑벤치쉼터
- 세외성산(世外聖山)이라 세워진 표석의 글귀도 조선후기로 추정하는데 세속밖에 성스러운 산으로서 계족산을 가르킨단다. 계족산을 옛날에는 봉황산이라 불렀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는걸 보면 계족산이 名山임엔 분명한 사실인가보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건너편 길가에 계족산 무제의 내용이 솥 뚜껑에 기록되어 있다. 계족산 무제는 기우제의 일종이라 볼 수 있는데, 동해바다 용왕, 남해바다 용왕, 서해바다 용왕, 북해바다 용왕에게 비가 내리도록 빌고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말이 많은 여자집의 솥 뚜껑을 가져와 그것을 머리에 이고, 그 뒤에서 막대기로 솥 뚜겅을 두드리며 기원해야 비가 내렸다는 설이고 보면, 예나 지금이나 말이 많은 사람도 필요한 곳이 있는가보다.
- 봉황마당
- 봉황마당은 주민의 뜻을 모으고 한 고승의 자문을 참고해 현 위치에 자리를 정한 것으로, 대덕의 선비 정신과 후덕함에 더하여 지역발전과 구민행복이라는 대덕구민의 기원이 한 곳에 모아지는 공간이다. 또한, 명산의 기운이 한 곳으로 집약되어 발현되는 소망의 공간이다. 역사적으로 봉황마당의 공자와 맹자가 태어난 명소의 기운을 담고 있고,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였던 회덕인의 후덕함이 담겨져있으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하늘에 빌고자 했던 회덕인의 기원이 담뎌 있는 공간이다.
찾아오시는 길
오시는길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치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134 회덕향교
- 문의전화042-608-6574
- 가능방법버스 : 316, 616, 512, 703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