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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3
제155호 2017년 12월 5일 (화)
대덕구 ‘어? 바로 여기!’
특별기획
에서는우리가사는대덕구지역에대한이해도증진과지역경제활성화등을위해각종특화거리와
찾아볼만한곳을소개한다.어렴풋이알고있거나모르고지나쳤던우리지역의소중하고알찬지역명소를돌아보자.
담백하고여유로운
“주말나들이,동춘당공원에서즐겨요”
월·화·수·목·금·토·일. 열심히 일하고 드디어 찾아온
곁을 지키고 있다. 이곳이 동춘당 내에서 가장 ‘뷰’가 좋은
담백하다. 주말에 집을 나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속이 다
소중한 주말, 가족과 함께 알찬 주말을 보내기 위해 외출을
곳이라고생각이드는데유독다른계절들보다가을과겨울에
시원해지는데이맛에주말나들이를하나싶다.집주변이라
시도한다. 나는 지금 사람구경을 하는 것인가. 단풍구경을
날씨와모든것들이어우러져서절경을이루는것같다.
그런지 이곳을 자주 찾게 되는데 지난 10월에 왔을 때에
하는 것인가. 어디 한번 나가려면 꽉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정자 위쪽부터 연못의 인공분수가 물줄기를 연신 뿜어내고
이곳에서 ‘꽃무릇’이라는 꽃을 볼 수 있었다. 주로 사찰이나
도로위의주차장에서얼마나많은시간을보냈는지,인산인해
있다.그물줄기가흘러흘러동춘당메인광장에까지이르러서
음지에서 발견되는 이 꽃은 새빨갛고 화려해서 한 번 보면
속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참으로도 험난한 여정인
연꽃잎이 있는 작은 연못까지 이어진다. 졸졸 흐르는 물을
잊히지않을정도의‘비주얼’을자랑한다.
듯싶다.
보고 있자니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명소들도 정말 많지만 내 집 주변의
모든 것이 흘러가겠지, 이 또한 지나가겠지. 인생을 다시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멀리가지 않아도 가을을 온전히
◆사계절가장아름다운시기맞은동춘당공원
느낀다.
느낄수있는,동춘당공원을이번주주말여행지로추천한다.
대덕구에는바로근처에서주말을제대로느낄수있는곳이
◆산책로또한훌륭
있다. 물과 단풍, 그리고 여유로움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동춘당 공원이다. 동춘당 공원에는 낙엽이 가득하다. 밟으면
동춘당에서위쪽으로올라가면산책로가있다.정확히말하면
바스락바스락가을소리가난다.바스락소리가계속이고듣고
선비마을 아파트 5단지에서 동춘당 방향으로 내려오다 처음
싶어한발짝,한발짝조심스럽게걸음을걸어본다.
진입로에들어서면위치해있다.산책로정비가아주잘되어
동춘당공원정문으로들어와서우측으로한발짝나선부분
있어서초겨울공기를마시며걷기에는제격인듯하다.계절에
에는자그마한연못이있다.그리고그옆에큰나무와정자가
따라 공기의 느낌이 다른데 요즘의 공기는 참 시원하면서도
대덕구블로그
자신이좋아해시작한국악과사물놀이등전통
2008년에는 ‘강강술래 동글’을 꾸려 강강술래
활동, 지역의 각종 문화관련 행사들로 말이다.
문화예술을 나누며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큰
공연을펼쳤다.강강술래동글은강강술래인간
이렇게 열정적인 문화예술의 바탕에는 역시
기여를하는강단있는여성이있다.바로700회가넘는
문화재인박정숙선생을직접자택에모시면서
든든한가족의지원이있었다.
전통예술무료공연과가르침에열정을다하고
전수를받아꾸린예술공연단이다.이팀은지난
처음에는 쌍수를 들고 예술 활동을 반대했던
있는대덕체육문화협회장경화(60)회장이다.
2011년도에는동춘당공원에서56명의공연단이
남편은 발표회 때 아내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2017년구민대상문화예술부문수상자이기도한
참여한인상깊은강강술래공연으로도유명하다.
바뀌어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고 있다.
장경화회장은자라오면서쌓였던음악에대한
장경화 회장이 조직한 이 전통예술단은 지역
장경화 회장도 “남편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이
관심과끼를지역에발산하며본업보다더열정
소외계층과여러문화행사에700회가넘는무료
불가능했을것”이라며“시어머니(91)와자식들의
적으로이분야에집중하고있다.
공연을펼쳐많은이에게마음과감동의선물을
응원과지원이큰힘이됐다”고말했다.
“그냥 어렸을적 꿈이 음악을 하는 거였어요.
주고있다.이뿐만아니라강강술래와민속놀이
지금은장성한아들이가르쳐준것도있다.바로
농협에근무할때주부대학에서국악과사물놀이에
부문전국대회에서수차례입상해지역의위상을
나보다조금더어려운사람을돕는‘봉사와나눔의
푹빠지면서이쪽분야에‘올인’하게된거죠.”
드높이날리기도했다.
정신’이다. 장 회장의 아들이 학창시절 장애가
장경화회장은처음에는음악에대한관심으로
있는 친구를 돕는 모습을 보며 장 회장 부부는
배운것을그저나누고자했을뿐
이쪽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복과
적극적으로봉사활동에나서기시작했다고한다.
전통문화에워낙관심이높아자연스레국악과
아들이가르쳐준봉사의기쁨과보람이온가족이
“제가좋아시작한
사물놀이를배우게됐고,그렇게시작한 활동이
장경화회장은이같은지역예술재능기부활동과
봉사에매진할수있는기반을만들어준것이다.
이제는 생업보다 소중한 문화 예술활동으로
관련해“배운것을그저나누고자했을뿐”이라고
장경화회장은앞으로지역의어르신들을위해
전통예술,
확대된것이다.단순한배움이짙어지면서열정이
하지만그가선사한지역의문화적선물은많은
큰 목표가 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남편과
더욱강해졌고예술단을조직해공연하는활동
이들에게귀감이되고있다.특히,정신병원이나
함께장동에서어르신들을모시는시설을운영
나눔으로더즐겁고
부터 이제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전통 문화
요양원(옛양로원)에서외로운생활을하고있는
하는것이다.아직은준비단계고또할수있을지
보람있습니다”
예술을가르치는보람으로바쁜나날을보내고
사람들에는큰마음의선물이됐다.장경화회장은
미지수이지만 어르신들이 보내준 성원에 ‘모심’
있는것이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갈 때면 손을부여잡고“꼭
으로 보답하고픈 마음은 참 간절했다. 지역의
전통예술기부로
장경화 회장은 지난 1997년 ‘새여울예술단’을
다시와달라”고할때면자신도“마음에큰위안을
문화발전과소외된이웃에게문화예술로따뜻한
지역문화예술분야해갈앞장서는
조직했다. 지난해까지 장경화 회장이 단장을
받았고큰보람이었다”고말했다.
마음의선물을해준장회장의목표가하루빨리
맡았던 이 예술단은 지역 곳곳에서 사물놀이
요즘장경화회장은눈코뜰새가없다.본업으로
이뤄져지역과함께하는그의열정적인모습을
장경화대덕체육문화협회회장
와 전통무용, 민요 등의 공연을 선도했다. 이어
하고있는‘대청우편취급국’일에전통예술전수
계속볼수있기를기원해본다.
제155호 2017년 12월 5일 (화)
대덕구 ‘어? 바로 여기!’
특별기획
에서는우리가사는대덕구지역에대한이해도증진과지역경제활성화등을위해각종특화거리와
찾아볼만한곳을소개한다.어렴풋이알고있거나모르고지나쳤던우리지역의소중하고알찬지역명소를돌아보자.
담백하고여유로운
“주말나들이,동춘당공원에서즐겨요”
월·화·수·목·금·토·일. 열심히 일하고 드디어 찾아온
곁을 지키고 있다. 이곳이 동춘당 내에서 가장 ‘뷰’가 좋은
담백하다. 주말에 집을 나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속이 다
소중한 주말, 가족과 함께 알찬 주말을 보내기 위해 외출을
곳이라고생각이드는데유독다른계절들보다가을과겨울에
시원해지는데이맛에주말나들이를하나싶다.집주변이라
시도한다. 나는 지금 사람구경을 하는 것인가. 단풍구경을
날씨와모든것들이어우러져서절경을이루는것같다.
그런지 이곳을 자주 찾게 되는데 지난 10월에 왔을 때에
하는 것인가. 어디 한번 나가려면 꽉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정자 위쪽부터 연못의 인공분수가 물줄기를 연신 뿜어내고
이곳에서 ‘꽃무릇’이라는 꽃을 볼 수 있었다. 주로 사찰이나
도로위의주차장에서얼마나많은시간을보냈는지,인산인해
있다.그물줄기가흘러흘러동춘당메인광장에까지이르러서
음지에서 발견되는 이 꽃은 새빨갛고 화려해서 한 번 보면
속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참으로도 험난한 여정인
연꽃잎이 있는 작은 연못까지 이어진다. 졸졸 흐르는 물을
잊히지않을정도의‘비주얼’을자랑한다.
듯싶다.
보고 있자니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명소들도 정말 많지만 내 집 주변의
모든 것이 흘러가겠지, 이 또한 지나가겠지. 인생을 다시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멀리가지 않아도 가을을 온전히
◆사계절가장아름다운시기맞은동춘당공원
느낀다.
느낄수있는,동춘당공원을이번주주말여행지로추천한다.
대덕구에는바로근처에서주말을제대로느낄수있는곳이
◆산책로또한훌륭
있다. 물과 단풍, 그리고 여유로움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동춘당 공원이다. 동춘당 공원에는 낙엽이 가득하다. 밟으면
동춘당에서위쪽으로올라가면산책로가있다.정확히말하면
바스락바스락가을소리가난다.바스락소리가계속이고듣고
선비마을 아파트 5단지에서 동춘당 방향으로 내려오다 처음
싶어한발짝,한발짝조심스럽게걸음을걸어본다.
진입로에들어서면위치해있다.산책로정비가아주잘되어
동춘당공원정문으로들어와서우측으로한발짝나선부분
있어서초겨울공기를마시며걷기에는제격인듯하다.계절에
에는자그마한연못이있다.그리고그옆에큰나무와정자가
따라 공기의 느낌이 다른데 요즘의 공기는 참 시원하면서도
대덕구블로그
자신이좋아해시작한국악과사물놀이등전통
2008년에는 ‘강강술래 동글’을 꾸려 강강술래
활동, 지역의 각종 문화관련 행사들로 말이다.
문화예술을 나누며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큰
공연을펼쳤다.강강술래동글은강강술래인간
이렇게 열정적인 문화예술의 바탕에는 역시
기여를하는강단있는여성이있다.바로700회가넘는
문화재인박정숙선생을직접자택에모시면서
든든한가족의지원이있었다.
전통예술무료공연과가르침에열정을다하고
전수를받아꾸린예술공연단이다.이팀은지난
처음에는 쌍수를 들고 예술 활동을 반대했던
있는대덕체육문화협회장경화(60)회장이다.
2011년도에는동춘당공원에서56명의공연단이
남편은 발표회 때 아내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2017년구민대상문화예술부문수상자이기도한
참여한인상깊은강강술래공연으로도유명하다.
바뀌어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고 있다.
장경화회장은자라오면서쌓였던음악에대한
장경화 회장이 조직한 이 전통예술단은 지역
장경화 회장도 “남편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이
관심과끼를지역에발산하며본업보다더열정
소외계층과여러문화행사에700회가넘는무료
불가능했을것”이라며“시어머니(91)와자식들의
적으로이분야에집중하고있다.
공연을펼쳐많은이에게마음과감동의선물을
응원과지원이큰힘이됐다”고말했다.
“그냥 어렸을적 꿈이 음악을 하는 거였어요.
주고있다.이뿐만아니라강강술래와민속놀이
지금은장성한아들이가르쳐준것도있다.바로
농협에근무할때주부대학에서국악과사물놀이에
부문전국대회에서수차례입상해지역의위상을
나보다조금더어려운사람을돕는‘봉사와나눔의
푹빠지면서이쪽분야에‘올인’하게된거죠.”
드높이날리기도했다.
정신’이다. 장 회장의 아들이 학창시절 장애가
장경화회장은처음에는음악에대한관심으로
있는 친구를 돕는 모습을 보며 장 회장 부부는
배운것을그저나누고자했을뿐
이쪽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복과
적극적으로봉사활동에나서기시작했다고한다.
전통문화에워낙관심이높아자연스레국악과
아들이가르쳐준봉사의기쁨과보람이온가족이
“제가좋아시작한
사물놀이를배우게됐고,그렇게시작한 활동이
장경화회장은이같은지역예술재능기부활동과
봉사에매진할수있는기반을만들어준것이다.
이제는 생업보다 소중한 문화 예술활동으로
관련해“배운것을그저나누고자했을뿐”이라고
장경화회장은앞으로지역의어르신들을위해
전통예술,
확대된것이다.단순한배움이짙어지면서열정이
하지만그가선사한지역의문화적선물은많은
큰 목표가 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남편과
더욱강해졌고예술단을조직해공연하는활동
이들에게귀감이되고있다.특히,정신병원이나
함께장동에서어르신들을모시는시설을운영
나눔으로더즐겁고
부터 이제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전통 문화
요양원(옛양로원)에서외로운생활을하고있는
하는것이다.아직은준비단계고또할수있을지
보람있습니다”
예술을가르치는보람으로바쁜나날을보내고
사람들에는큰마음의선물이됐다.장경화회장은
미지수이지만 어르신들이 보내준 성원에 ‘모심’
있는것이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갈 때면 손을부여잡고“꼭
으로 보답하고픈 마음은 참 간절했다. 지역의
전통예술기부로
장경화 회장은 지난 1997년 ‘새여울예술단’을
다시와달라”고할때면자신도“마음에큰위안을
문화발전과소외된이웃에게문화예술로따뜻한
지역문화예술분야해갈앞장서는
조직했다. 지난해까지 장경화 회장이 단장을
받았고큰보람이었다”고말했다.
마음의선물을해준장회장의목표가하루빨리
맡았던 이 예술단은 지역 곳곳에서 사물놀이
요즘장경화회장은눈코뜰새가없다.본업으로
이뤄져지역과함께하는그의열정적인모습을
장경화대덕체육문화협회회장
와 전통무용, 민요 등의 공연을 선도했다. 이어
하고있는‘대청우편취급국’일에전통예술전수
계속볼수있기를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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