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종훈씨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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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씨는 한부모가정의 가장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다섯 명의 아이들은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오랜 기간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아빠라는 이름으로 어려움을 잘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중학생인 영희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그림을 아주 잘 그립니다. 둘째, 올해 중학생이 되는 철수는 피아노를 좋아합니다. 쌍둥이인 셋째, 기정와 넷째, 민수는 질병(ADHD)을 가지고 있지만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종훈씨의 사랑과 관심으로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막내인, 순이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으로 열심히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무뚝뚝한 오빠들이지만 학교에서 마주치면 순이를 챙겨준다고 합니다. 종훈씨는 일용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일거리가 없어졌으며 종훈씨의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시작됐습니다. 추위를 이겨낼 아이들의 동절기 옷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선 기정이와 민수의 겨울잠바가 가장 필요하지만 지난주 부로 종훈씨가 일하던 일용근로 업체에서 근로가 어렵겠다는 통보를 받아 종훈씨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합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